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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ASMR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마일리지 단점 (ft. 15회 주소와 타지역)

by 올더마트 2023. 7. 26.

부의 지식사전에도 TIP 중 하나로 알뜰교통카드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에 23년 하반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출시되어 소개글 올립니다 :)

사실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마냥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매번 앱을 실행시켜 출발과 도착을 찍어야되고 (안찍으면 마일리지 적립 안됨), 해당 카드(알뜰카드)를 써야되며, 카드사별 조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부가혜택이 주어지지 않고, 연회비를 내야 되고, 월 15회 미만 이용시 적립액이 소멸되는 등 단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출퇴근족이나 등하교를 하는 대학생이라면 무조건 이득인 게 알뜰교통카드죠 ^^

알뜰교통카드

알뜰 교통카드는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보행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입니다. (마일리지 = 현금) 간혹 대중교통 이동거리만큼 주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닙니다. 보행거리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보행(자전거 등) 이동 거리는 최대 800M 까지 인정되고 그 이후로 지급받는 마일리지는 동일합니다.

마일리지 적립

가령 내가 지하철 역 OR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고, 내린 뒤 다시 목적지 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800m가 넘으면 마일리지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데, 청년(만19세~34세)의 경우 2천원 미만의 대중교통 요금을 낸다면 350원까지 지원됩니다.

한달에 22일 지하철을 탈 경우 출근과 퇴근 하루 2회 이용하면 44번 이용하는 꼴이죠. 그럼 44회 x 350원 = 15,400원의 마일리지가 쌓이는 셈입니다. (참고로 상한이 44회였으나 플러스로 바뀌면서 60회로 늘어남_이건 추후 설명)

마일리지 적립 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는 당월 1일 ~ 말일까지 적립 후 다음달 5영업일 내 카드사에서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단점

① 월 15회 미만 이용시

당월 적립금 모두 소멸

② 출발과 도착 버튼 누르기

(안누르면 적립 안됨)

알뜰교통카드 단점은 "귀차니즘"입니다. 그것만 극복하면... 사실 모든게 이득이죠^^;

출발과 도착을 안눌러서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거나 월 15회 미만 이용시 당월 마일리지는 소멸됩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15회는 단순히 대중교통을 15번 타는 게 아니라 마일리지 적립을 15회 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15회는 일수가 기준이 아니라 횟수가 기준입니다. 가령 하루에 편도로 2번 이용했고, 적립했다면 2회로 기록되는 겁니다.

가입 첫 달의 경우 15회를 채우지 않아도 횟수와 무관하게 지급 됩니다.

주소와 관련된 이슈

① 주민등록 주소와

거주지 주소가 다를 경우

② 등록한 주소와

대중교통 이용지역이 다를경우

우선 주소와 관련된 여러 이슈가 있는데, 처음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앱에 등록하실 때,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적고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주소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주소지 검증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출발 도착을 누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마일리지 적립이 안됩니다. 왜냐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업지역에 해당되어야 하며, 사업지의 지자체에서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이죠.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와 실제 거주하는 곳이 다를 경우에도 마일리지 적립은 됩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상지역이라 검증이 완료된 경우). 실제로 앱에 주소를 등록할 때,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거주지 모두 입력하도록 나와있죠

그리고 타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만약 타지역이 알뜰교통카드 이용 가능지역이라면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가령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이고, 부산에서 주소지 검증을 마쳤더라도 실제 거주지가 타지역인 대구라서 대구에서 이용한 경우라도 마일리지 적립은 가능합니다. (단, 주소지 검증을 마쳐야함)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23년 하반기 (7월 1일)부터 더 업그레이드 된 플러스가 운영중입니다.

기존에는 최대 이용 한도 횟수가 44회였는데, 이젠 60회로 늘었습니다. 주말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일 출퇴근(등하교) + 주말이용까지 횟수가 확대된거죠. 따라서 보통 1.5~2만원 정도 혜택을 보던 청년들도 이젠 3만원대 까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는 카드사가 6개 밖에 없었는데 (신한,우리,하나,티머니,로카,대구은행) 이젠 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 등 11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 외에도 카드사 마다 캐시백 혜택이나, 추가 할인 혜택들이 다양한데.... 선택의 폭이 넓어졌네요!

사실 과거에는 불편한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개선되서, 이젠 주민등록등본을 따로 첨부할 필요 없이 주민등록 번호만 기입하면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이 되고,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생기면서 최대 적립 회수가 올라가 적립금도 커지고 협력 카드사도 대폭 확대됐습니다.

아직 가입안한 분들이 있다면 꼭! 가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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