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938 4화 업신 아기 판타지 5화 주말 드라마

※ 경고!!! 본 포스팅에는

<구미호뎐 1938> 4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5월 14일(일) 방영된 tvN 판타지 코믹 드라마 <구미호뎐 1938>(2023) 4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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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츤데레 이랑

 

3화에서 장여희(※우현진)가 이랑(※김범)의 목숨을 구하게 되면서 '약속의 반지'로 이어지게 되자 이랑은 여희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여희는 (이랑과 사귀고 싶다는 의미로) 사랑이 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모태솔로로 수백 년을 산 이랑이 말귀를 못 알아듣자 그 대신 (데이트를 할 요량으로) 자잘하게 일곱 개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했죠.

 

이연(※이동욱)과 구신주(※황희)는 이랑의 로맨스에 감격해 하며 스드메와 결혼식까지 들먹이는 등 김칫국을 벌컥벌컥 들이마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웃음을 자아냈지만, 연애 세포라고는 1도 없는 모태솔로 이랑은 여희의 마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눈치였는데요. 하지만 다리가 약하다는 여희의 말을 은근 귀담아듣고는 다리를 (살짝) 다친 여희를 츤데레처럼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이랑도 여희에게 마음이 아주 없지는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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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호와 구신주

 

마적단 부두목(※조달환)으로부터 홍백탈이 경성 7대 금광 재벌들의 패물함을 훔치고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한 이연은 구신주와 함께 금광왕 선우찬의 집으로 향했는데요. 이연의 명령으로 선우찬의 집에 들어가 패물함을 훔치려고 하던 구신주는 총을 들고 나타난 선우은호(※김용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를 기유리로 착각했다가 배에 구멍이 뚫리고 말았죠.

 

홍백탈의 습격으로부터 무사히 패물함을 지켜낸 이연과 구신주는 그가 찾던 것이 죽은 자도 되살린다는 전설의 보물 '금척'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정황상 천무영(※류경수)은 금척을 이용해 자신의 죽은 형 천호영을 살려내려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죠.

 

한편, 구신자는 우렁각시 복혜자(※김수진)와 선우은호가 계획하고 있는 거사와 관련된 암호가 숨겨져 있는 꽃무늬 셔츠를 멋모르고 구입했다가 이를 찾아 나선 선우은호와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기유리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여우가 아니라 인간, 즉 다른 존재인 선우은호가 구신자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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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이연을 알아챈 류홍주

 

일본군 장교를 죽인 벌로 한빙지옥에서 벌을 받고 풀려난 류홍주(※김소연)는 마중 나온 천무영에게 둘의 개싸움을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러고는 곧바로 묘연각에 있는 이연이 진짜 이연인지를 시험해 봤죠.

 

경성에 있는 이연이 자신과 함께 자란 이연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한 홍주는 군산에서 목격되었다는 이연의 행적을 쫓아 만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약에 찌든 1938년 버전의 이연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이연이 두 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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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신 소동

 

4화에서는 묘연각 앞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아기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눈썹 위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는 이 아기는 이연이 다른 집 앞에 데려다 놔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묘연각 앞에 다시 돌아와 있는가 하면 백발백중의 야바위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심상치 않은 아기임을 확인시켜줬죠.

 

 

 

 

 

 

가토 류헤이(※하도권)는 조선의 금을 수탈하기 위해 대승을 시켜 금맥을 짚어줄 업신을 잡아오라고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삿갓을 쓰고 신선 수염을 한 채 당근을 입에 물고 다니는 삿갓남을 체포했는데요. 하지만 여러 정황들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삿갓남이 아닌 이미호가 업신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미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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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예고편

 

5화 예고는 거리에서 우연히 가토 류헤이와 마주친 이연이 그에게서 나는 지독한 피비린내를 맡은 뒤 대결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그와 더불어 미호를 두고 총독부와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는 홍주의 모습, 미호에게 금광의 위치를 찍으라며 총을 겨누는 사이토 아키라(※임지호)의 모습, 미호를 되찾기 위해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한 난초(※나현)를 구출하려고 하는 이연과 구신주의 모습, 그리고 무영이 마침내 이연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다음 주 1938년 경성에서는 또 어떤 소동들이 벌어질지 기대되네요.